[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삼성그룹이 미래 신성장 사업계획을 발표하자 각 분야별 협력사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의 바이오·헬스 사업부문 협력사인 케이디미디어는 전날보다 385원 오른 29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사업에서 협력하는 이수앱지스역시 1400원(9.89%)오른 1만555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감행한 에이테크솔루션과 태양광 사업과 관련있는 에스에너지 등도 각각 4.85%, 4.17% 상승하며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을 통해 바이오·헬스부문의 신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단기기용 디스크 개발을 주로 하는 케이디미디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이수앱지스역시 단백질 분석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바이오·헬스 사업에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삼성정밀화학과 삼성전기 제일모직이 주도하는 태양광 사업부문의 수혜주로 부각됐다. 특히 이 업체는 삼성전자의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분사한 업체이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 신사업계획에서는 에이테크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LED도광판 등을 생산해 삼성그룹에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삼성전자가 출자를 해 지분율이 15.9%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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