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1조13억 보다 729억원 감소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경기 평택시 새해 예산이 편성됐다.
2011년도 예산은 총 9천284억원. 당초 예산 1조13억원보다 729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488억원이 감소한 6천831억원, 특별회계는 2천694억원보다 241억원이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지방재정조기집행과 이자수입 및 잉여금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며, 올해 당초 예산보다 전체 24.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천370억원 ▲세외수입 1천232억원 ▲지방교부세 880억원 ▲재정보전금 362억원 ▲국고보조금 1천576억원 ▲도비보조금 411억원 등 총 6천831억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에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5대질병 체계적 관리 ▲경로당 현대화 사업 ▲전화 한통 복지센터 운영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당초예산 1천607억원 보다 118억원(7.3%)이 늘어난 1천725억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 새해 예산은 당초보다 730억원 정도가 감소됐다"면서 "그렇지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는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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