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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프로악 사흘만에 35%..독주 채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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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9일 2차 예선 우승자 프로악이 거래 개시 사흘만에 누적수익률 35%를 돌파하며 독주채비를 갖췄다. 나머지 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으며 2위와 3위는 자리를 바꿨고, 중하위권 순위다툼도 치열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결선 왕중왕전 10일째를 맞이한 이날, 5명의 고수가 플러스 당일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8명은 수익률을 깎아먹었다.

1위 프로악은 유비케어를 신규 매수하고 부분 매도했으며, 특수건설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8.04%의 당일 수익률을 보탰다. 프로악의 누적 수익률은 무려 35.98%. 대회를 10일째 진행 중이지만 프로악이 거래를 개시한 건 이틀 전이었다.


U-헬스케어 테마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유비케어는 9.94% 상승마감하며, 20일 이동평균선 상향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프로악은 유비케어를 2746원에 5602주를 매수하고 2773원에 5804주를 추가 매수한 후, 2845원과 2840원에 각각 3500주, 3800주씩 매도해 차익을 시현했다. 유비케어는 287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로악은 이날 0.82% 하락마감한 특수건설을 통해서도 수익을 시현했다. 프로악은 특수건설 1600주를 7417원에 매수한 후, 7490원에 434주를 팔았고 7434원에 나머지 1166주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수건설의 장중 최고가는 7520원이었다.


3위 파죽지세는 보유종목 리노스를 전량 매도하고 대호에이엘을 신규 매수해 마이너스 9.29%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참가자 중 가장 부진한 당일 수익률이었으며, 누적 수익률도 크게 하락한 3.29%를 나타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대호에이엘이 이날은 1.08% 하락했고, 리노스는 3.89% 주저앉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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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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