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천628억 투입, 2013년 완공 목표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
체육시설과 의료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 시니어타운'이 경기 안성에 조성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삼죽면 내강리 산 64번지 일원에 노인복지와, 의료, 치유센터 등을 갖춘 '안성 연세대 코업밸리' 조성을 위해 연세대, (주)코업씨즈랜드와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 29만5천305㎡(8만9천329평)의 토지에 코칭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체육시설, 콘도, 시니어타운 등 노인복지와 의료시설을 주목적으로 하고, 여기에 2천6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6만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되고,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원칙에 의거 4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100억원(연간)이상에 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7월 쌍용자동차 출하장에 대한 (주)신세계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주)멜파스의 유치에 이어, 안성 연세대 코업밸리 조성이라는 큰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으로 기업인이 찾아오는 안성, 투자하고 싶은 안성, 시민과 기업인이 행복한 안성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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