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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고수 ‘초능력자’, 해외 시장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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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고수 ‘초능력자’, 해외 시장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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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초능력자’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능력자’는 최근 미국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프로모 영상을 상영해 추가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고 있다. 또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총 7개국과 계약을 완료했다.


프로모 영상을 본 미국의 한 바이어는 “올 해 AFM에서 본 최고의 영상”이라며 호평했고, 유럽 국가들의 바이어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콘셉트가 흥미롭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능력자’는 현재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중국, 일본 바이어들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주요 회사들과도 북미 지역 판권을 놓고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


한편 ‘초능력자’는 한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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