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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회복…현대차 시총 2위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장 초반 1%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17일 오후 12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4.48포인트(0.24%) 오른 1903.6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875.3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정오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59억원, 79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투신, 연기금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팔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1000억원 이상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는 업종은 현대차가 이끄는 운송장비 업종으로 2% 넘는 오름세다. 현대건설을 현대그룹에 내준 현대차가 3% 이상 급등하며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오름세다.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권 업종 또한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이 전날에 이어 하락하면서 건설업종은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98포인트(0.39%) 오른 505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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