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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세에 낙폭 줄여..약보합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6일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끝에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35% 떨어진 503.04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 역시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일 수 있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 44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5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중에서는 20억원을 순매수한 증권을 제외하고는 보험, 은행, 투신 등이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제약(+2.68%), 디지털컨텐츠(+2.62%) 등의 업종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으나, 금속(-2.99%), 출판매체복제(-2.64%) 업종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크레듀는 6거래일만에 매기가 몰리면서 이날 14.97% 급등했고, '되살아난 중국주' 성융광전투자도 상한가에서 거래됐다. 분자진단기기 전문업체 씨젠은 1대1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9% 가까이 올랐다.


반면 아이스테이션은 실적 악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하락, 이날 13% 이상 급락했고,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 발행하기로 한 기륭전자 역시 하한가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 셀트리온과 5위 OCI머티리얼즈는 각각 5.19%, 4.48% 올랐으나, 서울반도체(-1.03%)와 CJ오쇼핑(-2.28%)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총 328개, 하락종목의 수는 613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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