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랑세스, 3Q 영업익 2억4400만 유로...전년比 7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가 16일 합성고무 및 첨단 플라스틱 수요 강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전년 동기대비 71% 상승하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기록한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8억5000만 유로(약 2조8400억원)를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억1800만유로(약 1812억원)로 전년 동기(2300만유로)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관계자는 “이는 핵심 고객산업의 수요 증가, 환율 효과 및 높은 원자재 비용을 상쇄한 제품 인상가격에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랑세스는 올 들어 2010년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2회 상향조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특별손익항목 제외 연간 EBITDA를 8억 유로에서 9억 유로로 상향한 전망치를 발표했다.

랑세스의 3분기 10대 판매 품목은 합성고무 및 첨단 플라스틱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타이어·자동차 제조업의 ‘이동성 증대’ 에 따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악셀 C. 하이트만 랑세스회장은 "2010년 연간 실적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프리미엄 제품 및 신흥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수개월 이내 계획된 투자로 2015년 목표치인 14억유로 특별손익항목 제외EBITDA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