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그룹주가 16일 현대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발표를 앞두고 급락세다. 현대그룹은 5000억원 차이로 현대자동차그룹을 따돌리고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55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5150원(11.41%) 떨어진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8000원(10,53%) 급락해 6만8000원이다. 현대증권도 900원(6.47%) 빠져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은행 채권단은 이날 현대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 시간을 오후 1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본입찰에는 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그룹 2곳이 참여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입찰 가격으로 4조8000억원대를 제시했으며 현대차그룹은 4조30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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