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 소셜 커머스 시장 출사표

이번달 23일 오픈하는 소셜쇼핑사이트 '슈팡' 티저 이벤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로드림이 소셜 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털사이트 드림엑스(구 하나포스닷컴)를 운영중인 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은 이번달 23일 소셜 커머스 전문 사이트 '슈팡(www.soopang.com)'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팡은 '슈퍼 쿠폰이 팡팡 터진다'는 뜻으로, 인기 유명 상품을 반값 할인가에 제공하는 사이트다.

소셜 커머스 상품을 사전에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다음 제공 상품 스케줄을 티저 형태로 사전에 예고하며, 모바일 슈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또 다른 사이트인 포털 '드림엑스'의 1000만 회원을 기반으로 홍보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소셜 커머스 시장의 부작용으로 대두되는 고객불만과 인프라 문제 등을 해소할 방침이다.

신중철 하나로드림 대표는 "무한 가능성을 지닌 소셜 커머스를 하나로드림의 신규 킬러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소셜 커머스 외에도 앞으로 하나로드림이 포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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