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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엄지원은 평소에도 교복을 즐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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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엄지원은 평소에도 교복을 즐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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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페스티발'이 주연 배우들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설문조사로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

'씨네21'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영화 '페스티발'의 주연 배우 중 극중 모습과 실제 모습이 가장 비슷할 것 같은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엄지원은 영화에서 기가 죽은 남자친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교복을 입으며 여고생 코스프레까지 감행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에 이번 설문조사에서 그는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엄지원은 실제로 남자친구에게 그런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 촬영 후 교복을 챙기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평상시에도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그를 이번 설문 조사 1위에 등극시킨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가끔은 레이스 달린 여자 속옷이 더 끌린다는 광록 역의 오달수가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영화 촬영 당시 여자 속옷 가게에 처음 가봤다고 할 정도로 광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소유자다.


3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지치지 않고 무한 대시를 하는 자혜 역의 백진희가 뽑혔다. 마지막으로 평소 순심(심혜진 분)에게 충성을 다하는 기봉 역의 성동일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페스티발'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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