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겸 배우 비와 그룹 엠블랙이 소속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이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 불참을 선언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는 15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에서 "비는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 촬영 일정때문에 부득히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엠블랙 역시 새 앨범 작업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한다"고 밝혔다.
비는 스페셜 앨범 'Back To The Basic'의 타이틀 곡 '널 붙잡을 노래'로 남자 가수상과 BEST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엠블랙은 미니앨범 타이틀 곡 'Y'로 남자 그룹상, BEST 댄스 퍼포먼스 그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알려오면서 'MAMA'는 그야말로 반쪽짜리 행사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MAMA'는 오는 28일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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