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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두달반만 靑서별관회의..'이젠 도시락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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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와 경제부처 장관들이 경제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경제금융점검회의(서별관회의)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두달 반만에 열린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서별관에서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어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부처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별관회의는 지난 8월31일 열린 이후 두달 반만으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서별관회의는 그동안 서울 G20 정상회의에 전념하고, 서별관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열리지 않았었다. 서별관은 보수공사를 통해 일부 오래된 시설물을 교체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조리한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락을 외부에서 배달시켜 먹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동향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외환유출입 추가 규제 문제는 의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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