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해외매출 증대 및 국내 성장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3억5900만원, 영업이익 42억56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8.6%, 영업이익 18.5%가 상승한 수치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4.1%, 영업이익 23.2%가 증가한 결과다.
특히 3분기에 해외 매출 47억82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해외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한 것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해외에서 성과가 3분기 매출과 직결됐다"며 "해외시장의 경우 스페셜포스 업데이트와 게임 대회 등이 트래픽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인칭 슈팅(FPS) 게임 '스페셜포스'는 태국에서 서비스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한편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국내에서 CJ인터넷이 서비스를 맡아 오는 2011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최근 중국과 일본에 잇따라 수출 되는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액티비젼社와 공동 개발중인 FPS 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볼츠&블립 온라인' 등의 신작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사무라이쇼다운' 등 3종의 게임도 2011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3분기에는 꾸준히 성장한 해외에서의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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