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지난 이틀간의 조정을 딛고 상승 반전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주 후반 급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4% 하락했다.
15일 오전 10시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보다 750원(3.29%)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이후 꾸준히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IT업종이 '불확실한 시장에서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도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가격부담이 컸던 증권, 건설, 보험 업종 등이 큰 폭 하락했다"며 "이런 면에서 주가 부담이 제한적인 IT업종에 관심이 커진다"고 전했다. 지난 10월까지 IT업종의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일부 투자자들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이 시각 현재 3.08% 오름세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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