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토요일인 13일 하루 전국 11만 519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2만 1600명을 기록했다.
통상 일요일 관객수가 토요일보다 소폭 감소하는 것을 감안해도 14일 전국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여전히 하루 1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와 쌍끌이 흥행을 펼쳐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부당거래'의 흥행 추이를 봤을 때 300만 돌파도 가능하다는 것이 배급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부당거래'는 살인범을 조작하는 형사와 기업으로부터 스폰서를 받는 검찰의 부당한 거래를 그린 영화로 류승와 감독이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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