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전기관·3자녀 등 1107가구에 1162명 접수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특별공급이 비교적 선방하며 일반공급 청약신청에서 성패가 갈리게 됐다. 이전기관 종사자와 3자녀 등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LH는 지난 9일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12일까지 특별공급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1107가구 모집에 1162명이 접수, 평균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9~10일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청약에서는 791가구 모집에 855명이 접수, 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12일 3자녀와 이주대책, 기관추천자 등 기타 특별공급대상자에 대한 청약에는 316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 0.9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따라A-2블록에 배정된 총 479가구의 특별공급에는 781명이 몰려 1.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A-1블록의 특별공급 대상 628가구에는 381명이 신청, 0.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A2블록 복층형 84H2타입 2가구엔 67명이 신청, 33.5:1의 경쟁이 벌어졌다. A2블록으로 청약신청이 몰린 것은 금강 조망권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중소형 복층아파트는 모두 인기가 높았다.
LH 관계자는 특정 블록과 타입 등에 청약이 일부 집중돼 이전기관 종사자 청약자855명 중 43%인 369명, 3자녀 등 기타 특별공급대상자 청약자 307명 중 38%인 121명은 탈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판매팀장은 "당초 예상을 깨고 특별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 분양조건, 20여 차례의 적극적 판촉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며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일반청약에서 더 큰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마을 분양홍보관에 모두 2만여명이 방문했고 사이버모델하우스에도 7만여명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종시에 근무하며 현장감각이 있는 행복도시 건설청 공무원의 절반이 넘는 83명이 청약신청을 한 점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잔여물량 435가구(A1블록 321가구, A2블록 114가구)를 포함, 전체 910가구다. 블록별로는 A1 588가구, A2 32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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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은 인터넷 접수로만 진행되며 15일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6~17일 2, 3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대표번호(1600-7100)에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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