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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업, 2타 차 선두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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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챔피언십 셋째날 이븐파, 권명호 2타 차 2위서 '추격전'

손준업, 2타 차 선두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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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준업(23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이 2타 차 선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손준업은 13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골프장(파72ㆍ6898야드)에서 끝난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셋째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여전히 2타 차 선두(9언더파 207타)를 지켜 '2승 챔프'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권명호(26ㆍ삼화저축은행)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7언더파 209타)로 따라붙어 역전을 노리고 있다.


손준업은 이날 1, 2번홀의 연속보기 등 전반 9홀에만 4타를 까먹는 등 출발이 불안했다. 손준업은 그러나 10번홀(파5) 이글을 기점으로 후반 버디 3개(보기 1개)를 추가하면서 눈부신 뒷심을 과시했다. 이틀연속 이븐파로 결국 첫날 9언더파의 맹타가 선두를 유지하는 동력이 됐다.


손준업은 "어제 18번홀의 3퍼팅이 마음에 남아선지 초반에는 퍼팅할 때 마다 스트로크가 부자연스러웠다"면서 "다행히 10번홀 이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손준업은 이어 "오늘은 날씨가 좋았지만 내일은 다시 바람이 분다는 예고가 있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권명호에 이어 김위중(30ㆍ삼화저축은행)이 6타를 줄이며 3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올려 '무빙데이'의 주인공이 됐다. 모중경(39)이 4위(5언더파 211타), 박상현(27)과 재미교포 홍창규(29)가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포진해 마지막날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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