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20 호재' 아일랜드 국채 가격 14일만에 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유럽 5개국 재무장관, 아일랜드 지원의사 밝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일랜드의 국채 가격이 14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G20 정상회의에서 아일랜드의 재정난 해결을 위한 긴급 논의가 진행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진정되는 기미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 시간 오후 1시25분) 아일랜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8bp 떨어진 8.44%를 보였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81bp 하락한 6.88%로 낮아졌다.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7.5bp 하락한 537.5로 떨어진 상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70bp 이상 떨어지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5개국 재무장관들은 "EU는 2013년부터 발효될 새로운 구제금융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EU는 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아일랜드를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