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까지 저소득층 재활 돕는 희망플러스통장 대상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다음달 3일까지 저소득층 구민에게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어 희망을 키워주는 ‘희망플러스통장’의 3차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원에서 20만원을 3년 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가구의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자로 최근 1년 간 10개월 이상 일한 사실이 입증되는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이 지나면 소득과 재산 등의 자격 확인과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 대상자를 최종 발표하고, 저축은 3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3차 대상자 모집은 사업의 효과와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적격성 심사가 강화되고 참가자 자활의지와 향후 저축활용 계획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립의지가 있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가정, 장애인 부양가구, 새터민 등은 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과(☎450-7485)와 동 주민센터, 서울시 120(국번없이)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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