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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 젊은이들이 대 잇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성동구도시관리공단, 21일 소월아트홀서 ‘2010년 서울젊은국악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 가락의 명인들이 한곡조 뽑아내는 흥겨운 무대가 성동구에 찾아온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23일 행당동 소재 소월아트홀에서 젊은 국악인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10 서울젊은국악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며 소월아트홀 공연에서는 전통예술의 대(代)를 잇는 젊은 명인들이 전통적인 즉흥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은 즉흥적인 기악합주인 시나위로 자유로운 합주와 개인별 독주가 어우러지는 기묘한 조화를 느껴볼 수 있다.

전통국악, 젊은이들이 대 잇는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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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도 관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 고매한 정서를 보여주는 승무, 선비들의 멋들어진 풍류와 의연함을 표현하는 사풍정감까지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멋들어지게 표현해낸다.

총 8명의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 씻김굿 예능보유자 고 박병천씨 아들 박성훈(소리·춤), 가야금 산조 예능 보유자 선영숙씨 아들 신현식(아쟁), 민속 아쟁의 명인 이태백씨 동생 이석주(피리),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씨 조카 이성준(대금) 등 쟁쟁한 국악명가의 2세대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전통국악, 젊은이들이 대 잇는다 대금산조 이성준씨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공연일정 등 자세한 문의는 소월아트홀 홈페이지(https://sowol.sdmc.go.kr) 혹은 ☎2204-6405(담당 서정대)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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