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중국원양자원이 편법상장을 했다는 소식에 국내 상장 중국업체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이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장초반 7% 이상 급등세를 보이던 성융광전투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중국 주식들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성융광전투자가 3% 가량 밀리고 있으며 차이나킹이 8% 이상 급락 중이다. 3노드디지탈과 차이나하오란 및 중국엔진집단은 7%대, 차이나그레이트와 중국식품포장은 3%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중국원양자원의 최대주주인 추재신씨가 사실상 껍데기 주주이고 실질 소유주는 현재 대표이사인 장화리씨라며 소위 '바지 최대주주'를 내세워 편법 상장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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