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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투자대상]출범 4년만에 소매채권 판매 '빅3'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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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최근 몇년 동안 IB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회계분기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2007년 대비 각각 207%, 182% 늘었다. 예탁자산과 활동계좌의 수도 각각 143%, 37% 증가했다.


IB부문 가운데서도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실제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해 지난 1월 회사채인수실적에서 유수의 증권사들을 제치고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매채권 판매금액과 신탁잔고도 급증하면서 우리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이어 '빅3'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말 1500억원이었던 신탁잔고는 올해 3월말 기준 2조4000억원까지 불어난 상태다.


NH투자증권의 IB부문은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IB사업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사채 인수 및 IPO 등 전통적인 IB영업뿐만 아니라 부동산금융, 구조화금융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실제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2009년 기간 중 2차례에 걸친 건설사 유동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구조화금융(ABS, ABCP)의 큰 폭 성장세는 이러한 IB사업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기준 157.9억원에 불과했던 IB 영업수익이 2009년에는 이보다 465.1% 가 증가한 892억원까지 무려 4.6배 이상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ABS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고 단기로 발행할 수 있는 ABCP를 통한 기업금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ABCP는 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정회동 대표는 "기업공개, 인수합병, 사모펀드 등 전통 IB 영업에 중심을 두면서 수익 다각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시장에서 업계 7위권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대형 증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후 IPO 및 M&A부문 실적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2월 현대상사 M&A 자문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데 이어 5월 하이닉스 일반공모 유상증자 공동주관사, 차이나그레이트스타 거래소 상장 주관사로 참여했다. 올들어 3월에는 중국 음료제조기업 차이나킹하이웨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상장을 이끌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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