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LG유플러스가 실적쇼크로 인한 경쟁력 약화에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30분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71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성장주로서의 모습이 퇴색됐다며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목표가를 1만1000원에서 9500원으로 내려잡았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대응 전략 부재로 SK 텔레콤과 KT 대비 더딘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역시 LG유플러스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동전화번호이동 순증 가입자수도 3분기에만 5만3000명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누적 1만6000명 순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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