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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태섭-경수 "신이 있다면 우리 평생 함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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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태섭-경수 "신이 있다면 우리 평생 함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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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의 언약신이 이뤄졌다.

태섭과 경수는 함께 숲속을 산책했다. 산책하던 중 태섭은 경수에게 "호섭이 결혼할 때 부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와인 마시며 기도했다. '신이 있다면 우리 평생 함께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고 말하며 경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경수는 태섭의 손을 꼭 잡으며 "다시 기도할 필요 없겠다. 이하동문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때 경수와 태섭의 손에 끼워진 반지가 보이며 선약식을 연상케 만들었다. 두 사람만의 언약식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더욱 따뜻해 보였다.

최근 성당에서 촬영한 언약식이 편집되면서 드라마를 집필한 김수현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비슷한 장면을 내보낼 것이다"고 밝힌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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