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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양적완화 호재..국내외주식펀드 상승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미 연준의 양적완화 효과로 국내주식펀드가 2주째 수익을 더했다. 해외주식펀드도 3주 만에 플러스 수익으로 돌아섰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주간 국내주식펀드는 2.29%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82% 상회하는 결과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 주식펀드가 2.65%의 수익으로 3주 연속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펀드는 2.49%의 수익을 기록했고 배당주펀드는 1.95%, K200인덱스펀드도 1.90%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5%, 0.55% 올랐다. 다만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 시장중립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소폭의 손실을 입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394개 중 308개 펀드가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했다. 전체펀드 가운데 5개 펀드는 강세장 속에서도 손실을 보였다.


해외주식펀드는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한주간 3.13%의 성과를 올렸다.


해외주식펀드 강세의 일등 공신은 중국주식펀드로 한 주간 4.10%의 수익을 더했다. 중국본토펀드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지만 홍콩증시의 강세가 평균 성과를 이끌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새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점과 양적 완화로 인한 상품 강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한주간 성과는 3.15% 였다.


러시아주식펀드도 2.06%의 수익을 올렸고 북미와 유럽주식펀드도 각각 0.72%와 0.56% 상승했다.


하지만 일본주식펀드는 엔화강세에 대한 여전한 부담감으로 -0.07%의 손실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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