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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檢 청목회 수사 야당 탄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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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7일 청목회의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기획 수사나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목회 후원금 관련 수사는 정치권 전체의 문제이지, 특정 정당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불법 의혹이 있다면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이번 사건에선 정치자금법에 따른 후원금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후원금음 모두 은행을 통해 들어오고, 선관위에 그대로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의 경우 노조에서 많은 후원금을 내고, 민노당 의원들은 노조를 위해 많은 의정 활동을 한다"면서 "이것도 로비라고 봐야할 지 논란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은 후원금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납득할 만한 수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8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원금 제도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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