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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소매판매 예상밖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의 9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의 감소를 기록했다.


유럽 각국 정부가 긴축에 나선데다 경기 둔화로 인해 고용이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무가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1.1%로 예상치 1.4%에 못 미쳤다.


다만 8월 소매판매는 앞서 0.4% 감소로 발표됐으나 이번에 0.2% 감소로 상향조정됐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소매판매도 각각 0.4%, 0.6% 감소했다.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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