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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패션, 긍정적 실적 전망에 2%대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난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패션이 장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LG패션은 전일대비 700원(2.12%)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22% 하락마감한지 하루 만의 반등세다.

이날 상승에는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LG패션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다 4분기 및 내년 역시 호실적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LG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221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86.3%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7%에서 4.4%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의류 매출 살아날 기미 보이는 등 의류는 겨울철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소비 심리가 견조하고 추운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내년 매출액이 1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최대 의류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내년 예상 매출액은 ▲시장 구조 조정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성복 매출액의 점진적 회복 ▲스포츠 및 캐주얼 매출액 신장율 지속 ▲수입 여성복 및 TNGTW 매장 확대 지속 등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9.9% 증가한 1조1999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1% 증가한 1463억원,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개선된 12.1%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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