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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이후 업종별·종목별 대응 전략은?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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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주요 이벤트가 시장 예상대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경기 기대감이 시장 흐름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흔들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업종 및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도 향후 발표될 경기지표와 투자자들의 경기인식에 따른 탄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가격메리트와 저평가 정도에 의한 종목선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이벤트 이후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다 1940선으로 올라서며 일단 위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여타 글로벌 증시도 다시 전고점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주춤했던 달러화 약세가 재현되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다시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논란이 됐던 양적완화 규모가 확정된 이상 이제 시장을 움직이는 키는 유동성(Liquidity)에서 경제지표(Macro)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연준리의 양적완화정책과 함께 미국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3분기 어닝시즌이 후반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한 미국 FOMC회의 이전 극과극으로 치달았던 주도주와 소외주간의 차별화가 완화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에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안도감과 상대적인 가격논리가 작동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전일 코스피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업종이 강한 반등세를 보인 반면, 미국 FOMC회의 이전까지 차별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자동차, 조선, 화학, 기계 업종은 오히려 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기관의 업종 및 종목별 매매패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주로 주도업종 내에서의 순환매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수직이동)이었으나, 기관이 9일만에 전기전자 업종을 순매수하며 소외업종(수평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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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투자자들의 경기인식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전략 측면에서도 경기지표 호조에 의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이 이어질 경우에는 가격메리트와 저평가 정도에 의한 종목선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진한 경제지표에 의해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는 경우에는 실적모멘텀이나 성장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업종(자동차, 조선, 에너지, 화학, 기계 등)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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