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기술교류회' 개최.. 기술혁신 사례 공유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한화건설이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업체와 기술공유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화건설은 4일 이근포 대표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기술교류회'를 갖고 기술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기술력 강화에 나선 한화건설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된 기술혁신 사례를 공유토록 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차장치를 이용한 현장타설 공법', '철근 콘크리트 보 보강공법', '플랜트배관 물량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는 12개 협력사들을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등 '기술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슬러지 감량형 하수고도처리' 기술은 '퓨어엔비텍'사(社)에 기술사용권을 이전했으며 '관융착기술'은 '코아트코리아'사(社)와 함께 기술개발을 완료해 지식경제부에 신기술로 신청할 예정이다.
허형우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상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집중·육성해나가 '기술 No.1 한화건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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