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내가 대종상 때 입은 드레스는 60년대 미국 시상식 스타일"
배우 이민정이 지난 3일 방송한 MBC FM4U(91.9Mhz)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대종상 시상식 때 입은 의상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민정은 올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인기상을 거머쥐었지만 동시에 모 언론이 선정한 '워스트 드레서'로 뽑히기도 했다.
이에 이민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시상식 때 입었던 의상이 60년대 미국 시상식 스타일”을 모토로 한 복고풍 의상이었으나, 과한 장식으로 인해 좋지 않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시상식에선 좀 더 패셔너블한 의상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여우상과 인기상 수상에 관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수상에 너무 놀라서 수상소감에 함께 했던 영화 제작 스태프들을 빼먹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노래방에 가면 항상 즐겨 부르는 곡으로 DJ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꼽을 수 있다”며 "정엽의 ‘You are my lady’ 또한 내가 특히 아끼는 명곡"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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