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광진구가 120통합상담사업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0년 120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 결과 광진구 등 9개 자치구에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구 대표전화를 120다산콜센터로 통합한 '시·구 통합상담서비스 운영'과 관련해 자치구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민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평가는 ▲통합상담서비스 운영 ▲전화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 ▲홍보활성화 분야 ▲특수공적 분야에서 7개 항목, 13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심사 결과 광진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중랑구와 도봉구는 우수구로, 동대문구·성북구·서대문구·금천구·동작구·관악구는 각각 모범구로 뽑혔다. 최우수구는 2억원, 우수구는 1억원, 모범구는 5000만원씩 지원된다.
광진구는 120다산콜센터 이용활성을 위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홍보활동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독립 운영돼 오던 25개 구청의 대표전화(총 52개)를 120다산콜센터로 통합해 지난해 11월부터 시·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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