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3일 LS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주가 상승여력을 고려해 단기 매수로 내려잡았다.
박원재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16.9%로 저평가돼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LS전선, LS니꼬동제련 등 우량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고, 슈페리어에섹스(미국, SPSX)와 홍치전기(중국) 인수를 통해 미국과 중국 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미국 및 중국 전선 산업의 수혜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수익 예상 및 투자 의견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LS의 투자포인트로 초고압 케이블 비중 상승 및 중동지역 매출액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꼽았다. 또 2008년 인수한 미국의 슈페리어에섹스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의 실적도 제련수수료의 안정화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고, LS산전(010120)은 국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시스템 사업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의 호조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LS의 3분기 영업수익은 869억원, 영업이익은 8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5%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72.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해 3분기 LS산전의 토지처분이익 223억원, 슈페리어에섹스의 재고평가이익92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330억원 포함돼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7.8% 감소한 745억원을 예상했다. 전선 산업의 성수기 진입으로 LS전선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나, 3분기 선반영된 LS니꼬동제련의 환관련 손실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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