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2일(현지시각)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독일 총리실에서 폭발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포 발견 당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브 레테름 총리와 회담하기 위해 벨기에를 방문중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소포에 폭발물이 들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 경제부가 발신처로 돼 있는 이 소포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9시) 총리실로 배달됐으며, 일상적인 우편물 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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