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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제대로 된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적극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2일 하림에 대한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6760원으로 39.4% 올렸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양계업이 대형 양계 업체 위주로 재편돼 육계 가격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내년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42.2% 상향조정한 801억원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의 가치를 장부가로 평가하는 대신 실제 시장가치로 평가한 결과 향후 하림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도구로 농수산홈쇼핑을 이용한다는 가정을 하면 기업가치를 시가평가로 하는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안정적인 영업을 통한 풍부한 현금으로 차입금이 지속적으로 축소돼 기업가치 중 채권자의 몫이 점차 주주의 몫으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일 발표한 하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0$, 201%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일회성 이익등으로 인해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6.7% 감소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SK증권 이어 내년 하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비 각각 18.4%, 18.5% 증가한 7748억원, 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효율적 인수합병(M&A)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및 육가공 식품부문의 확대, 닭고기 수요 증가 지속등이 시현될 것"이라며 "대형업체 위주의 시장재편으로 인한 육계 가격 상향 안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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