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트로트계 바비인형’ 금잔디(본명 박수연)가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KOPOSA)로부터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금잔디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 한해 가장 두드러진 활동으로 전통 트로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가수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상을 넘겨받은 그는 “금잔디라는 이름으로 데뷔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영광스런 수상을 하게 됐다”며 “늘 노력하는 신인의 자세로 성인가요(트로트)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잔디는 최근 우리 전통의 한을 담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봄 노래교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그는 전국 지역방송국의 출연요청이 쇄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금잔디는 오는 2일 선배 정수라와 함께 콤비를 이뤄 SBS ‘도전1000곡’ 녹화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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