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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조성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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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일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장 기조강연…김영욱 세종대 교수 등 주제 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서울역북부에 컨벤션센터 등 국제교류단지 조성에 따른 심포지엄을 연다.


‘서울 국제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계획을 계기로 서울역 위상을 다시 바로잡고 주변개발로 도심부와 강북지역에 도심의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위해서다.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장 기조강연, 컨벤션 기반구축 및 철도역 재생을 통한 도심활성화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발표는 ▲김영욱 세종대 교수(서울역의 도시적 위상과 공간계획) ▲김선아, studio SAK inc. 대표(철도역 재생을 통한 도심활성화 방안) ▲김철원 경희대 교수(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벤션 기반구축) 등이 맡는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의 핵심사업인 컨벤션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컨벤션(전시, 회의)으로 약 6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서울은 컨벤션건수 151회(2009년 기준)로 세계 9위, 아시아 2위의 컨벤션 개최도시로 크는 중이다.


서울역에 들어설 컨벤션센터는 9만4000㎡ 규모로 크고 작은 전시장 1만5000㎡, 3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실 등 회의장 2만4000㎡를 갖추게 된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조성사업으로 뒤떨어진 도심과 서울역 주변이 활성화되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는 서울역에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해 2008년 12월 양해각서 체결이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편 1925년 준공된 서울역은 우리나라 사람 모두의 마음속에 친근한 지역인데다 철도교통 중심지로 입지를 갖췄음에도 걸 맞는 위상을 확보치 못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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