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실력파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특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에이트는 지난 10월 31일 방송분에 출연해 ‘Nothing better’, ‘심장이 없어’,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등을 열창했다. 특히 피아노 반주로 시작된 ‘Nothing better’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독특한 버전으로 편곡돼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토크에서 이현은 김정은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2AM 창민과의 HOMME 활동 초기 프로그램 출연에서 ‘밥만 잘 먹더라’가 큰 사랑을 얻을 것이라고 격려를 받은 바 있다. 김정은의 예언대로 노래는 음원차트 등을 싹쓸이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이현은 싱크로율 100%의 휘성 모창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목소리는 물론 제스처까지 똑같이 재현해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여성보컬 주희는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안무로 숨겨진 춤 실력을 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 뒤 관련 게시판에는 ‘역시 에이트 가창력 최고!’, ‘에이트 콘서트 기대된다’ 는 등의 반응이 줄지어 올라왔다.
한편 ‘2010 에이트 투어 : 옥타브’ 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마포아트센터, 11월 13일 부산 MBC롯데아트홀에서 각각 막을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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