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1일 종근당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55억원 1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8.9%, 63.2% 증가했다"며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3분기 일정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2분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30%이상 상승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종근당은 향후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상승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7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꾸준히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800명 후반의 대규모 영업인력과 순환계질환 제네릭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내년 주요 제네릭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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