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1박 2일’ 멤버들이 백구를 찾기 위해 섬마을을 헤집고 다녔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만재도에 가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우리나라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인 만재도에서 복불복을 펼쳤다.
제작진은 기상미션으로 ‘백구와 셀카찍기’를 제안했다. 백구는 만재도 곳곳에 나타나며 인기를 끌었다.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를 연상시키며 멤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가장 먼저 일어난 강호동과 이승기는 함께 백구 찾기에 나섰다. 강호동이 마을 주민을 탐문하는 동안 이승기는 방향을 틀었다.
백구를 처음 발견한 건 이승기였다. 그는 발버둥치는 백구를 안고 힘겹게 셀카 찍기에 성공했다.
백구가 아닌 이승기를 찾아 헤맨 강호동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얻었다. 뒤늦게 일어난 은지원과 김종민에게는 엉뚱한 방향을 알려주고 혼자 백구를 향해 뛰어갔다.
강호동은 여유 있게 셀카찍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은지원과 김종민은 기상 미션에 실패해 초라한 밥상을 맞이했다.
한편 전날 밤 낚시왕으로 뽑혀 기상미션을 면제받은 이수근과 이승기 강호동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겼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