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송새벽이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방자전'의 송새벽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시'의 김희라와 남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송새벽은 지난 19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방자전’으로 이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같은 영화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 '해결사'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 송새벽은 '방자전'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한달여 사이 3개 트로피를 연이어 휩쓸었다.
'방자전'에서 변태스런 취향의 변학도 역을 맡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송새벽은 이후 '해결사'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등에서 조연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방자전'은 이날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의상상(정경희)을 추가해 총 2개 부문 수상작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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