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이 디지털 매체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전담 대변인직을 신설했다.
당 디지털본부장인 진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청와대의 디지털커뮤니케이터를 벤치마킹해 이두아 의원과 이학만 부대변인을 온라인 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들은 트위터나 디지털상에서 한나라당과 관련해 일어나는 일과 주요 당직자들의 뒷 이야기을 네티즌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신문과 방송 외에도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뉴스가 중요하다"면서 "온라인을 강화해 한나라당이 부드럽고 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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