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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타사대비 양호한 실적 달성..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조3924억원, 영업이익은 51.2% 증가한 1007억원을 기록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는 부합하지만 당사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이는 잦은 강우로 계열사 공사가 지연됐고 주택사업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 건설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대비 하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신규수주는 부진했지만 연간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8조5408억원이지만 3분기 신규수주는 7616억원으로 부진판 편"이라며 "하지만 4분기에 계열사와 주택 해외부문 수주가 예상돼 14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 상향과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제시한 이유로 ▲매출 성장추세 지속 ▲계열사 수주를 통한 이익 성장 ▲삼성SDS 성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들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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