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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단기 이익모멘텀 약화 '목표가↓'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29일 LG이노텍의 단기적인 이익모멘텀 약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3분기 매출(1조1640억원ㆍ전년동기 52.4%)과 영업이익(632억원ㆍ53.1% )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됐다"며 "다만 LED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부진이 4분기에 지속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99억원(-85.1% 분기비)으로 추정된다"며 목표가 하향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것에 대해 LED 매출 부진이 4분기에 끝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ED 재고조정은 11월 기점으로 마무리되면서 12월 LED TV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로 LED(칩) 신규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 전체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5.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애플의 아이폰(4G) 판매 호조로 동사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제공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 카메라모듈 매출은 9443억원으로 전년대비 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비중은 16%로 LED(26%)에 이어서 전체 성장과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턴어라운드, 애플의 후속모델(아이패드, 아이폰 등)이 출시가 되면 PCB, 카메라모듈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출, 이익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 4분기 중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R&D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 3분기 매출은 1조16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2%(전년동기 52.4%) 증가,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3%(+53.1% ) 감소했다.


튜너 및 파워모듈의 디스플레이 부품, 휴대폰 부품(모터,PCB)의 매출도 부진했다. 순이익은 666억원(-34.4% 분기비)을 시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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