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온라인', 중국 1차 비공개 테스트 실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아발론 온라인'이 본격적으로 중국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중국 '엑스넷 소프트(대표 동시아오양)'와 계약을 통해 28일 중국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메이드 측은 지난 5월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약 5개월 간 엑스넷 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에 맞는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고, 시나리오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중국 최대 RTS 전문 포털인 'VS 포털(www.vsa.com.cn)과 연계를 통해 RTS 사용자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의 기반과 노하우를 집약해 이번 아발론 온라인의 개발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연내 실시할 예정인 2차 비공개 테스트와 향후 진행될 공개서비스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지난 3년 평균 28.1%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오는 2011년에는 2008년의 2배가 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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