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스물한 살 동갑내기 커플이 탄생해 화제다.
27일 오전 배우 신세경과 아이돌 그룹 신세경의 양측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신세경 소속사에 따르면 1990년생 동갑내기인 신세경과 종현은 1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종현 소속사 역시 "주위 지인들과 함께 만나다 친해지게 됐고 두 사람끼리만 만난 것도 몇 차례 되지 않는다"며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쪼개 자택 근처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목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종현이 신세경을 이상형으로 밝힌 점도 두 사람의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옴니버스 음악영화 '어쿠스틱'의 한 에피소드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는 신세경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종현과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직 모두 20대 초반의 젊은 친구들이라서 친구처럼 친해지고 있다"며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전화를 이용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집 앞에서 잠깐 만나 산책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경은 오는 10월 말 영화 '어쿠스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송강호와 함께 영화 '푸른 소금'을 촬영 중이며, 종현은 자신이 속해 있는 샤이니의 첫 단독 콘서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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