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홍콩 노선 취항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인천~홍콩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김종철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27일 6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했다.

제주항공의 이날 오전 9시15분 인천국제공항 28번 게이트 앞에서 인천~홍콩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근 인천공항공사부사장,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의 외빈과 김종철 제주항공 사장 등 제주항공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항공 인천~홍콩 7C2109 첫 편은 탑승객 144명을 태우고 10시5분 정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3시간50분 후인 12시55분(현지시간 기준) 홍콩 첵랍콕공항에 도착한다.

김종철 사장은 "제주항공이 홍콩에 취항하는 것은 '동북아시아 최고의 LCC'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제주항공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