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문]손학규 대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

시계아이콘04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의 키워드가 소통과 공감이 되어야 한다"면서 "명박산성을 쌓고 공감 자체를 거부한 이명박 정부는 결국 시대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 기조연설 전문>

1. 민생 현장에서 만난 것은 국민들의 한숨과 눈물뿐이었습니다.



민심이 흉흉합니다.

참으로 흉(凶)한 표현이지만 흉흉(洶洶)하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계가 달려있는 작은 슈퍼에서 벌어들이는 수입마저


대기업 SSM에 빼앗긴 상인들은 웃음을 잃었습니다.


제가 만난 분 중 한 명은


“한 달에 한두 번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도 사치로 알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성실하게만 살았던 내가


이제는 어디 가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한가로워 보이는 농가의 풍경 뒤에는


수확은 줄고, 작년 재작년 치 남아있는 재고량에 가격마저 떨어져


고통 받는 쌀 농가 농민들의 한숨이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진 밭에


농사를 지을 수조차 없는 농민들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늘어나는 비정규직과 일용직은


내일이 불안한 현실 속에서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조차 없다 합니다.


청년 실업자가 외국인으로 위장 취업하는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도


저는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대표에 당선되고 제일 먼저 약속드렸던 것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생 현장에서 만난 것은 국민들의 눈물과 한숨뿐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통이 없습니다, 정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리더십의 위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공감(empathy)의 시대입니다.


공감은 동정(sympathy)과 분명히 다릅니다.


동정은 다른 사람의 곤경을 보고 측은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감은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동정이 수동적인 시혜나 적선이라면, 공감은 적극적 참여이자 공생입니다.



제가 민생대장정을 통해 숱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 것도 바로 공감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수시로 민생현장으로 달려가는 것도 역시 공감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이 낳은 위대한 사례는 참 많습니다.


의사 허준의 성공도 공감 때문입니다.


혜민원이라는, 평민들을 돌보는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백성들의 아픔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쓴 책이 동의보감입니다.


풍운아 정도전이 고려왕조를 종식하고 조선왕조를 창업한 것도


백성들과 부대끼며 그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이나 측우기 등을 개발하게 한 것도


모두 공감의 발로였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에게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


바로 소통과 공감입니다.


오직 넘쳐나는 것은 독선과 그에 대한 반감입니다.


국민이 그토록 반대하는 데도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부자감세를 하면서, 무상급식은 못한다고 합니다


친서민을 외치면서 내놓은 정책은 시혜성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기막힌 것은 민주주의마저 후퇴한다는 것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정부기관이 민간인은 물론 여당의원까지 사찰합니다.


경찰은 시위를 막겠다며 음향대포를 구입한다고 합니다.


네티즌은 탄압받고, 언론의 자유를 보여주는 지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신뢰를 잃고,


원칙 없는 특권층에 대한 사면으로 법치는 조롱거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은 무소불위이지만, 다음 대통령은 힘을 분산시켜야 한답니다.


저 손학규는 묻습니다. 개헌하면 서민이 행복해집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리더십의 위기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합리성이 무너진 사회가 되어갑니다.


저는 새로운 지도자의 키워드가 소통과 공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집을 앞세워 ‘나를 따르라’고 강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풀어가는 것입니다.


소통과 공감은 공존과 공생을 위한 기본 전제입니다.



명박산성을 쌓고 공감 자체를 거부한


이명박 정부는 결국 시대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후퇴시켰습니다.


강한 자만 살아남는 경제를 외치더니,


구호 뿐인 친서민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믿지 않는 공정사회를 외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늘상 하는 ‘해봤다, 안다’는 말이


진정 이 땅 서민들의 설움을 알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감 없는 정책은 아무리 요란하게 구호로만 떠들어도


결국 반감만 낳을 뿐입니다.




2. 민주당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 : 국가 운영 비전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희망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의 3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사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


민주당 앞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격차와 분열, 차별과 반칙은


바로 우리 사회, 대한민국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원칙 없는 리더십, 양극화와 승자독식, 복지의 결핍이


국민의 희망을 꺽고 있습니다.


저 손학규는 바로 이것들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한국병’의 실체라 생각합니다.


불안과 좌절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진을, 성장을 갉아 먹는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한국병입니다.


전 한국병의 치유를 위해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1) 함께 잘 사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민주주의



먼저, 민주주의의 가치의 회복입니다



일류국가, 선진국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위대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에게는 민주주의 정신이 있습니다.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데모크라시’는 바로 대중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아래로부터 권리를 찾는 나라가 민주주의입니다


‘위부터 잘 살아야, 아래도 잘 산다’는 것은 바로 민주주의의 파괴입니다


나라가 잘 살기 위해, 개인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독재입니다


저는 숨기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정부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민주당은 빼앗긴 주권, 빼앗긴 광장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2) 서민들의 안정된 삶을 만드는 일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 민생



다음은 바로 민생입니다!



민주화와 민주정부 수립으로 정치주권을


국민 손으로 되찾아 온 것처럼


이제 시대는 경제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그 장엄한 요구를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소수가 훼방하고, 한 때 이를 누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대중의 끈질긴 삶에 대한, 생명에 대한


스스로의 존중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양적 성장이 국민을 놀라게 하고, 흥분시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의 GDP가 얼마이고,


순위가 몇 등인가 하는 것이 줄곧 홍보되곤 하지만


서민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일 뿐입니다.



우리 헌법은 경제 민주화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 119조 2항은


국가는 균형 있는 성장 및 적정한 소득 분배를 유지하고,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의 부가 커진다면


그 혜택은 국민 개개인에게도 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회사가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면


더 많은 사람이 취업할 수 있어야 하고


협력업체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들도 함께 잘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은 아래로부터의 행복이 국가의 행복임을 믿습니다.


민주당은 국부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경제를 만들 것입니다.


현장에서는 민생에 공감하고, 국회에서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경제민주주의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임을 선언합니다.




2-3)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 한반도 공동체



세 번째는 평화입니다



평화는 한반도에 사는 칠천만의 삶을 결정합니다.


이 땅에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도, 경제를 발전시킬 수도,


민주주의를 할 수도 없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안보는 전쟁이 아닙니다


초전박살이 아니라


바로 이 땅의 평화입니다.



대화를 거부하고 교류도 막고 지원도 모두 끊어버리는


‘안하기 정책’으로 일관해서는


국민의 안전도 민족의 공동번영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한 민족끼리 무릎을 맞대고 무조건 대화해야 합니다.


금강산관광도 재개하고 개성공단도 다시 힘차게 돌아가야 합니다.


남아도는 쌀부터 인도적 대북지원에 투입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합니다.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남북 간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력의 시대를 다시 열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햇볕이 내리쬐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4.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드는 길만 보고 걷겠습니다. : 다짐



국민의 행복은


정치적 구호나, 정책 문구 몇 자 안에


숨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 곳을 쳐다보며, 역사를 읊조려서는 안됩니다.


오직 삶의 현장 속에,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만 그 해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도 바로 공감입니다.



지금 국민은 굳건한 민주주의 위에서,


한반도 평화의 발판을 딛고,


바로 국민들이 대한민국 풍요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공감하는 지도자라면 그 누구도 이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저 손학규는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대안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으로 2012년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공동체 건설하겠습니다.


함께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