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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주, SSM 약속 이행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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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6일 전날 본회의에서 무산된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과 관련 "(민주당은)유통산업발전업을 빠른 시간내 원래 약속대로 처리해주길 강경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갑작스런 합의 파기로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유통법 처리가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양당 합의가 깨진 것은 처음"이라며 "민주당내 강경한 지도자들이 SSM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공부도 없이 무조건 여당이 하는 일에 상처를 입히겠다는 생각으로 강경한 주장을 많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통법은 재래시장 반경 500미터 안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라며 "이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중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 합의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ssm법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의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통상교섭본부장의 인터뷰를 빌미로 정부여당을 못믿겠다는 것은 상인들을 무시한 정치적 행위"라고 비난에 가세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여야 합의 파기는 신임 당 지도부내 계파갈등으로 본다"면서 "계파갈등 때문에 중소상인의 어려움을 외면한 민주당의 본모습을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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